이번 주 시장 전망: 중앙은행 슈퍼위크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이번 주 시장은 주요 중앙은행 회의가 집중되는 가운데, 중동 정세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함께 부각되면서 “통화정책 이벤트”와 “안전자산 선호”가 동시에 시장 심리를 좌우하는 구조가 될 전망입니다.
FOMC, 일본은행(BOJ),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회의가 같은 주에 예정되어 있어, 성명서나 금리 전망이 조금만 수정되더라도 외환시장을 시작으로 주식 및 위험자산 전반에 연쇄적인 가격 변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FOMC의 점도표(Dot Plot)나 일본은행의 정책 스탠스에서 예상치 못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헤드라인 뉴스에 의해 단기적인 급등락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공포지수인 VIX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어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급등세의 속도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달러지수(DXY)는 연초 이후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최근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약세 기조 속에서도 하락세가 일단 진정되는 국면에 있습니다. 향후 방향성은 FOMC 결과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강해지고 있습니다.
Weekly Report【3/15】
| 날짜 | 경제지표 및 이벤트 | 한국시간 |
| 3/16 (월) | 중국 소매판매 (2월) | 11:00 |
| 3/16 (월) |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 (2월 CPI) | 21:30 |
| 3/16 (월) | 미국 뉴욕 연은 제조업 경기지수 (3월) | 21:30 |
| 3/16 (월) | 미국 산업생산 (2월) | 22:15 |
| 3/17 (화) | 호주 중앙은행 정책금리 발표 | 12:30 |
| 3/17 (화) |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 (3월) | 19:00 |
| 3/17 (화) | 유로존 ZEW 경기기대지수 (3월) | 19:00 |
| 3/17 (화) | 미국 주택판매보류지수 (2월) | 23:00 |
| 3/18 (수) | 일본 무역수지 (2월) | 8:50 |
| 3/18 (수) |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2월 HICP) | 19:00 |
| 3/18 (수) |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코어 (2월 PPI Core) | 21:30 |
| 3/18 (수) | 캐나다 중앙은행 정책금리 | 22:45 |
| 3/18 (수) | 미국 FOMC 종료 후 정책금리 발표 | 익일 3:00 |
| 3/18 (수) | 미국 연준 파월 의장 기자회견 | 익일 3:30 |
| 3/19 (목)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정책금리 발표 | |
| 3/19 (목) | 뉴질랜드 GDP (10~12월) | 6:45 |
| 3/19 (목) | 호주 실업률 (2월) | 9:30 |
| 3/19 (목) |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기자회견 | 15:30 |
| 3/19 (목) | 영국 실업률 (2월) | 16:00 |
| 3/19 (목) | 스위스 국립은행 정책금리 | 17:30 |
| 3/19 (목) | 영국 BOE 금리 발표 | 21:00 |
| 3/19 (목) |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경기지수 (3월) | 21:30 |
| 3/19 (목) |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 21:30 |
| 3/19 (목) | 유로존 ECB 정책금리 | 22:15 |
| 3/19 (목) | ECB 라가르드 총재 기자회견 | 22:45 |
| 3/19 (목) | 미국 신규주택판매 (1월) | 23:00 |
| 3/20 (금) | 일본 휴장 | – |
| 3/20 (금) | 캐나다 소매판매 (1월) | 21:30 |
주요 지표 및 이벤트
- 3월 18일(수) 미국 FOMC 정책금리 발표 / 파월 의장 기자회견
현재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부근에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성명서 문구나 금리 전망 수정뿐만 아니라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경우, 달러와 미국 금리의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주식과 비트코인을 포함한 리스크 자산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3월 19일(목) 일본 금융정책결정회의 종료 후 정책금리 발표
일본은행은 0.75%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다만 봄철 임금협상(춘투)에 따른 임금 인상과 원유 가격 상승이 추가 금리 인상의 계기가 될 수 있는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엔화 금리의 방향성은 달러/엔 및 크로스엔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엔 캐리 트레이드 흐름은 리스크 자산의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명서의 표현과 물가·임금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3월 19일(목) 유로존 ECB 정책금리
ECB는 최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목표 수준에 수렴할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냈으며, 다음 정책 방향을 신중히 탐색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도 물가 및 성장 전망에 변화가 나타날 경우 유로 금리 전망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유로/달러 환율뿐 아니라 유럽 증시 및 암호자산을 포함한 리스크 선호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3월 19일(목) 21:00 영국 BOE 금리 발표
영국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반면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에서도 향후 정책 가이던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운드 금리 전망이 변화할 경우 파운드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유럽 통화 전반의 심리와 함께 유로 및 비트코인 등 시장 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시장의 펀더멘털
지난주 외환시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GDP 수정치를 확인하는 가운데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인한 유가 상승이 재차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달러는 리스크 회피 상황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기 쉬운 환경이었으나, 동시에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이 나타나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FOMC, 일본은행, ECB, BOE 등 주요 중앙은행 이벤트가 동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FRB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지만,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핵심 변수로 주목됩니다. 만약 금리 인하 속도 둔화 가능성이 시사될 경우 달러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은행의 경우 봄철 임금 인상과 유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추가 금리 인상 시나리오가 시장에서 재차 의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엔화 매수 움직임을 강화시키며 달러/엔 및 크로스엔 환율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ECB와 BOE가 인플레이션 재가속 위험 또는 금리 인하 시점 지연 가능성을 언급할 경우 유로와 파운드에 매파적 금리 전망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경기 둔화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리스크 자산 시장에서는 신중한 가격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는 인플레이션 기대와 리스크 회피 심리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주요 통화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동 정세나 OPEC+ 정책 방향에 따라 주식, 채권, 암호자산을 포함한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리스크 온·오프 전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국면입니다.
기술적 분석
미국 달러 지수 (US Dollar Index: DXY)
미국 달러 지수(DXY)의 주간 차트를 분석해보면, 현재 시장은 하락 추세 속에서 하단권에서 반등이 진행되는 국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00일 이동평균 기반 엔벨로프 -6% 부근에서 반등하며 장기 평균과의 괴리가 축소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LinReg(20)은 하락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LinReg(104) 역시 거의 동일한 방향으로 하락하고 있어 단기와 장기의 회귀 기울기가 유사한 하락 구조가 확인됩니다.
이는 현재의 반등이 추세 전환이 아닌 하락 채널 내부의 기술적 조정 반등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한편 V.R(20/100)은 하락 흐름 속에서 바닥 형성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Return Z-Score(128) 역시 중립 영역에 접근하면서 하방 편차가 점차 해소되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100.200을 상향 돌파할 경우, 반등의 상단 확인 수준으로 200SMA 부근인 103.200이 시장의 주요 저항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96.900을 하향 이탈할 경우, 엔벨로프 하단 확장에 따른 하락 추세 재개 가능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200SMA 기준 엔벨로프 하단에서 평균 회귀가 진행되는 흐름으로 볼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100.200 부근 가격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VIX 지수 (Volatility Index)
VIX 지수의 주간 차트를 살펴보면 현재 시장은 저변동성 구간에서 급등한 이후, 통계적으로 상위권 공포 수준에 위치한 고변동성 국면입니다.
현재 VIX는 24.98(음봉)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Percentile Rank(126)은 95.2로 최근 126주 기준 상위 5% 구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공포 수준이 구조적으로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통계적 과열을 나타내는 **MAD Score(156)**는 3.08 → 2.62로 하락하며 여전히 높은 영역에 있지만 상승 압력의 정점은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또한 Hurst 지수(128) 역시 0.608 → 0.562로 하락하면서 변동성 상승 추세의 지속성이 점차 약해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LinReg(52)는 여전히 하향 기울기를 유지하는 반면, 단기 LinReg(20)은 상승 방향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상승 압력이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현재 구조는 가격 상승과 통계적 모멘텀 사이의 괴리가 나타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시장은 공포 수준이 통계적 상위 구간에 위치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 Hurst 지수와 MAD Score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본 자료는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권장 목적이 아닙니다. 또한 정보의 정확성 및 완전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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