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지표와 테크니컬 분석: 달러의 향방을 가를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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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밝힌 정책 스탠스와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금리·환율·주식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8월 29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은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로, 달러 변동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USD/CHF와 NZD/USD는 모두 중기적으로 하락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달러의 방향성에 따라 반전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두 통화 모두 전개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Weekly Report【8/24】

중요 지표·이벤트

  • 8월 25일(월) 미국 신규주택 판매 건수

금리 상승으로 주택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발표 예정입니다. 주택시장은 미국 경기의 선행 지표로 주목받으며,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견조한 결과가 나오면 금리 인하 전망이 약화되며 달러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 8월 26일(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컨퍼런스보드)

미국 민간 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경제 지표로, 가계가 경기 및 고용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습니다. 지표가 약하면 달러 약세, 강하면 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하면서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8월 28일(목) 미국 국내총생산(GDP)

미국 상무부가 발표하는 성장률 지표입니다. 특히 개인소비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므로, 소비 동향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성장률이 예상과 같더라도 개인소비가 견조하면 달러 강세, 부진하면 경기 둔화 우려로 달러 약세가 우세해질 수 있습니다.

  • 8월 29일(금)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미국 상무부가 발표하는 가계 소비지출 기반의 물가지표로, 특히 근원 PCE는 연준(FRB)이 인플레이션 동향을 판단할 때 가장 중시합니다. 예상치를 웃돌면 금리 인하가 미뤄질 것이란 전망으로 달러 강세, 하회하면 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되며 달러 약세 요인이 됩니다.

시장의 펀더멘털

지난주 외환시장은 FOMC 의사록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 억제를 중시하는 기조가 확인되며 달러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주말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시장은 신중한 태도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주는 해당 회의의 여파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 강화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움직임은 통화정책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와 맞물려 외환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8월 29일 발표 예정인 PCE가 최대 초점으로,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만큼 미국 장기금리와 달러/엔 환율 방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 종합하면, 외환시장은 정책 전환기 특유의 불확실성이 강해 투자심리가 경제지표와 주요 인사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쉬운 국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미국 달러 / 스위스 프랑 (USD/CHF)

USD/CHF는 일봉 차트에서 21EMA, 52EMA, 75EMA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이며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중기적으로는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소폭 반등세도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가격은 하락 채널(파란선)과 단기 상승 채널(빨간선)이 교차하는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RSI는 50대 수준으로 중립적인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으며, 저항선은 0.8141과 0.8180 CHF, 지지선은 0.7996과 0.7944 CHF 부근이 의식되는 상황입니다. 향후 52EMA를 명확히 상향 돌파할 경우 단기 추세 전환의 신호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USDCHF/일봉】

뉴질랜드 달러 / 미국 달러 (NZD/USD)

NZD/USD는 일봉 차트에서 200SMA를 하향 돌파한 후 재차 테스트했으나 돌파에 실패했습니다. 가격은 하락 채널(검은 점선) 안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엔벨로프 -2.0% 하단에 닿아 단기적인 하락 압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RSI는 30대 초반에서 움직이며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있으며, 저항선은 0.5890과 0.5920 USD, 지지선은 0.5757과 0.5715 USD가 주요 레벨로 의식됩니다. 앞으로 200SMA를 명확히 상향 돌파하는지, 혹은 하락 채널을 따라 저점을 갱신하는지가 다음 방향성을 가르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NZDUSD/일봉】

이번 주 시장 이벤트와 분석 내용을 거래에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내용은 ThreeTrade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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