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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유럽 통화정책이 가르는 환율 방향성 점검

주간 분석
Osamu AndoOsamu Ando
미국 고용·유럽 통화정책이 가르는 환율 방향성 점검

이번 주는 미국 ISM 비제조업 지수와 미국 고용지표, 그리고 영국·유럽의 금융정책 결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주요 이벤트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각 금융시장에서 변동성 확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한 주로 판단됩니다. 

미국 경기의 경우 전반적으로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용과 임금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금리 전망의 불확실성은 달러 환율의 방향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주달러/엔과 뉴질랜드달러/엔은 중기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승 모멘텀이 점차 약화되는 신호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조정 국면에서의 눌림목이나 반락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Weekly Report【2/1】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및 이벤트 요약

  • 2월 4일(수) 미국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1월) 
    12월 ISM 비제조업 지수는 54대 수준을 유지하며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수요와 고용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가격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내며 서비스 부문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1월 지표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기업들의 비용 구조와 서비스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 2월 5일(목) 영국 중앙은행(BOE) 정책금리 발표 
    영국 중앙은행은 2025년부터 금리 인하 기조로 전환한 이후, 현재는 정책금리를 3~4%대에서 동결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도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며, 향후 완화 속도와 추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신호가 주목됩니다. 
    미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함께, 영국 내 임금 및 물가 상승 압력이 얼마나 지속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정책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2월 5일(목)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금리 발표 
    ECB는 고인플레이션 국면에서의 대폭적인 금리 인상 이후, 2025년부터는 예금금리를 대체로 2%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기간 내 대규모 추가 완화 가능성은 제한적인 가운데,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 목표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2월 6일(금) 미국 고용보고서(1월)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약 5만 명 증가에 그치며 증가세가 둔화되었고, 실업률은 4%대 중반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임금 상승률 역시 3%대 수준으로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월 고용지표에서는 정부 셧다운의 영향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고용 증가 둔화 속도와 함께 임금 인플레이션 압력이 얼마나 유지되고 있는지가 재차 점검될 전망입니다. 

시장 펀더멘털 분석

이번 주 시장은 물가와 고용 지표를 중심으로 경기 둔화 우려와 금리 전망이 맞물리며 방향성이 복잡해진 상황입니다.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 둔화 간의 힘겨루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해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달러 유동성 기대의 변화는 주식시장과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ISM 비제조업 지수, BOE 및 ECB 정책회의, 그리고 미국 고용지표가 핵심 재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임금과 고용의 강약은 실질금리와 달러 흐름을 통해 주요 통화 전반의 투자 심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외환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가 동결된 이후 달러 약세가 진행되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실물자산인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엔 환율은 하락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생산자물가지수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시사한 점도 달러 매도 흐름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6일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지표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힙니다. 고용 증가가 예상보다 둔화될 경우, 금융 완화 기대가 재차 확대되며 달러 약세가 심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동시에 ECB와 영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주요 통화 간 금리 차이에 대한 인식도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SM 경기지표에서는 관세 정책에 따른 기업 비용 상승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경기 둔화에 대한 경계 심리가 강한 상황이며, 금으로의 자금 유입은 투자자들의 신중한 포지션 운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주요국 통화정책이 전환 국면에 들어선 만큼, 경제지표와 돌발 뉴스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술적 분석

호주달러/엔(AUD/JPY)  

호주달러/엔 일봉 차트를 살펴보면, 볼린저밴드 기준으로 뚜렷한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중심선과 +2σ 사이를 오르내리며 지난해 10월 이후 밴드 워크 형태의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세아니아 통화는 다른 통화쌍 대비 추세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는 경향이 있으며, 현재 상승 추세는 약 3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만한 상승 속도로 인해 조정 시 매수 유입이 나타나기 쉬운 구조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엔화 약세 흐름이 다소 진정되고 FOMC를 통과하면서 변동성이 이전보다 확대되는 모습도 관찰됩니다. RSI 역시 고점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가격이 중심선을 하회하고, 해당 중심선이 저항으로 작용할 경우 추세 전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중심선과 캔들의 관계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AUD/JPY 일봉 차트] 

뉴질랜드달러/엔(NZD/JPY)  

뉴질랜드달러/엔 역시 호주달러/엔과 유사하게 중장기 추세가 비교적 잘 유지되는 통화쌍입니다. 다른 크로스엔 통화 대비 필요 증거금이 낮다는 점도 트레이더 입장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입니다. 

일봉 차트상으로는 상승 채널이 형성되어 있으며, 채널 내에서 파동을 그리며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볼린저밴드 +3σ에 도달한 이후 조정을 받았으나, 중심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RSI는 약 62 수준으로, 과열되지 않은 안정적인 상승 국면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상승 채널 하단과 볼린저밴드 중심선이 주요 관전 구간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NZD/JPY 일봉 차트] 

※ 본 자료는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 또는 매매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정보의 정확성 및 완전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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