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의 금융정책 기조가 재평가되는 가운데, 달러 전체의 강세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상승 압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 매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달러/엔은 금리 차이를 배경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엔 매도 거래가 증가하면서 변동성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단기적인 조정 국면에 대비할 필요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에는 RBA(호주준비은행), BOE(영국중앙은행) 정책금리 발표를 비롯해 미국의 ISM 비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 등 중요한 이벤트들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미국 고용지표는 예정대로 발표될 경우, 그동안의 공백 데이터를 보완하고 노동시장의 현황을 다시 평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Weekly Report【11/2】

重要な指標・イベント
- 11월 4일(화) 호주중앙은행(RBA) 정책금리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목표 상단 부근에 머무르는 가운데, RBA는 올해 내 추가 금리 인하를 보류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명서의 톤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매파적인(긴축적) 발언이 나올 경우 호주달러 매수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경기 둔화 우려가 강조되면 호주달러 매도세로 기울 수 있습니다.
- 11월 5일(수) 미국 ISM 비제조업 경기지수
서비스 산업은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부문으로, 이번 지표는 FRB의 금리 인하 시기를 가늠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수가 계속 하락할 경우, 경기 둔화 우려로 달러 매도세가 강해질 수 있으며, 반대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오면 금리 상승 기대감에 달러 매수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 기관 폐쇄 영향으로 발표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11월 6일(목) 영국중앙은행(BOE) 정책금리
물가상승률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임금 상승세가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BOE는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성명서와 의사록에 나타날 위원들의 투표 내역과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기술적 언급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입니다. 만약 경기 둔화 우려가 강조되면 파운드화 매도 요인이, 반대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유지한다면 파운드화 매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11월 7일(금) 미국 고용지표(Non-Farm Payrolls)
FRB의 정책 결정에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경제 지표입니다.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 실업률, 평균 임금의 세 가지 항목이 핵심입니다. 고용이 크게 둔화될 경우 경기 후퇴 우려로 금리 인하 가속 기대가 커지며 달러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예상보다 견조한 결과가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어 달러 강세로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말 전 포지션 조정 수요까지 더해져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미국 정부 폐쇄 상황에 따라 발표 지연 또는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시장 펀더멘털 분석
지난주 외환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정책금리를 0.25% 인하했음에도, 추가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 매수세가 우세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며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해 엔화 매도세가 이어졌고, 달러/엔은 엔화 약세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4일 호주 RBA 정책금리 발표, 5일 미국 ISM 비제조업 지수, 6일 영국 BOE 정책금리 결정, 7일 미국 고용지표 등 핵심 이벤트들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 폐쇄 영향으로 일부 통계 발표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 시장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융정책 방향과 미국 경제 지표 결과에 집중하고 있으며, 투자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상태입니다. 새로운 재료가 나올 때마다 환율이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고, 단기적으로는 불안정한 가격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술적 분석
미 달러 인덱스 (USIDX)
달러 인덱스의 주간 차트를 보면, 현재 52주 SMA → 26주 SMA → 13주 SMA 순으로 배열된 하락 트렌드형 패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3주 SMA가 26주 SMA에 근접하며 추세 전환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캔들패턴에서는 저점 부근에서 ‘도지형(트롱보)’ 캔들이 출현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단기 상승 채널이 형성되었습니다. RSI(14)는 약 51 후반 수준으로 중립권에 있으며, 모멘텀의 회복세가 확인됩니다. 또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점이 달러 매수세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반등 신호와 기본 요인이 일치하며, 단기적 상승 세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는 13주 및 26주 SMA의 교차 지점이 핵심 지지선으로 주목됩니다. 상단 채널을 뚜렷이 돌파할 경우, 상승세 지속의 근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 달러/엔 (USD/JPY)
달러/엔 주간 차트에서는 13주 SMA와 26주 SMA가 골든크로스를 형성하고, 13주 SMA가 52주 SMA를 상향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추세 전환 신호로, 교차가 완성되면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격은 완만한 상승 채널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단기 목표치는 약 154.70엔 부근, 상향 돌파 시 156.25엔 부근이 의식됩니다. 하단 지지선은 151.20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SI(14)는 65 중반까지 상승하며 단기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6주 SMA 이후 52주 SMA 의 골든크로스가 형성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한편, 다소 높은 RSI 수준으로 단기 조정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